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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꽃)들과의 만남

붉나무(옻나무과) 꽃과 열매, 붉나무 벌레집(오배자)

by 나리* 2024. 8. 5.

 

꽃을 피우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줄기에 어긋나는 잎은 깃꼴겹잎이며 잎자루

양쪽으로 날개가 있어 개옻나무와도 구분이 쉽다.

 

 

 

 

 

관악산 성주사 아래 있는 붉나무로

아래 누군가 쌓은 돌탑이 인상적이다.

 

 

 

붉나무 아래 있는 돌탑으로 하나하나 쌓은 정성이 느껴진다.

그동안 태풍 몇 번 지나갔을 것 같은데도 끄떡없이 건재한 모습이다.

 

 

 

 

 

 

 

 

 

 

 

 

암수딴그루로 가지 끝에 원추꽃차례에

자잘한 노란색 꽃이 촘촘히 달린다.

 

 

 

 

붉나무 열매로 10월에 익는데 짠맛과 신맛이 나는

흰 가루로 덮인다. 아래는 오배자(벌레집)달려 있는데

타닌이 들어 있어 한약재나 잉크의 원료로 쓴다.

 

 

 

 

9월의 붉나무 벌레집(오배자)으로 오배자면충이 붉나무(오배자나무)

 잎에 기생하여 만든 벌레혹으로 모양은 불규칙하며 속이 비어 있고,

맛은 시다. 약용이나 염료로 쓰이는데 한방에서는 지혈, 해독, 항균의

효력이 있어 설사,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구내염 등에 처방한다. 

타닌 성분이 50~60% 들어 있어 타닌 제를 비롯해 염모제나 잉크의 원료가 된다.

 

 

 

 

 

10월의 붉나무 잎 단풍 든 모습

 

 

 

 

가을에 빨갛게 단풍 드는 잎은 깃꼴겹잎으로

잎자루 양쪽으로 날개가 있어 옻나무와 쉽게

구분이 되는데 옻나무과에 속하지만, 독성은 없다.

 

 

 

10월 청송 주왕산의 붉나무로 

단풍 든 잎과 함께 익은 열매가 달려 있다.

 

 

 

붉은색 단풍이 아름다운 10월의 용문

강가의 붉나무가 가을을 더욱 짙게 한다. 

 

 

 

 

붉나무 열매로 노란빛을 띤

갈색의 털로 덮이고 10월에 익는다. 

 

 

 

 

 

강화도 가을의 붉나무

열매인데 풍경으로 담아 본다.

 

 

 

 

12월의 붉나무 열매로 열매가 앙상하게 말라 있다.

 

 

 

봄의 붉나무로 이른 탓에 날개가 성숙되지 않아

드러나지 않고 밋밋하게 보인다. 가을의 단풍 든

모습만큼이나 붉은색으로 나오는 새 잎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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