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괭이눈(범의귀과) 근생엽과 꽃

 

 

 

 

 

 

 

 

 

 

 

 

금괭이눈 근생엽으로 지난 9월 11일 울진 금강소나무 숲

탐방에서 담은 것으로 그곳 숲해설사의 설명을 자세히 듣지 못하고

검색하면 되겠지 하던 것이 오늘에야 그곳 해설사와 

통화를 해서 알게 되는 금괭이눈 근생엽이다.

개인적으로는 귀한 자료이기도 하다. 대게 사진들 검색하다 보면

올라오는 것은 꽃만 강조했지 다른 모습들은 대부분 외면을 당하기 때문에

자료 확보가 어려운 편이다. 초창기 천마산에서 처음 발견되어

'천마괭이눈'이라 불리기도 했었는데 천마산에도 야생화 탐사로

여러 번 다녀오기도 했지만 이런 모습은 처음이기 때문이다.

이참에 예쁜 꽃들도 참고로 함께 올려 본다.

 

 

아래는 4월의 천마산 금괭이눈이다.

 

 

꽃은 4~6월에 피며 황록색이고

꽃받침조각은 4개다.

수술은 8개로 짧으며 꽃밥은 황색이다.

 

 

 

 

꽃받침조각과 주변 잎이 금가루를 뿌린 듯

유난히 노란색이 시선을 끄는데 열매 모양은

고양이의 눈을 닮았다 하여 '금괭이눈'이라 부른다.

초창기 천마산에서 처음 발견되어 '천마괭이눈'이라 불렀다.

잎은 마주나며 잎자루가 길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원줄기는 모여나기하며 털이 거의 없고 기는 줄기에 털이 있다.

 

 

 

 

 

 

 

 

꽃이 작아 곤충들의 관심을 을 끌기 위해 

꽃을 크게 화려하게 보이기 위해 노란색으로 변하다가 

꽃가루 받이가 끝나면 일주일쯤 후에

다시 초록색으로 변하고 잎들도 더 넓게 벌어 진다.

 

 

 

금괭이눈과 보케가 함께 잘 어우러진다.

 

 

 

 

금괭이눈과 는쟁이냉이

그리고 대사초와 함께 하고 있다.

5~6월에 꽃을 피우는 는쟁이냉이다. 

 

 

 

 

마치 분제 같은 분위기로

의기양양 금괭이눈 시선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