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부리 모양의 층층으로 달린다. 화관은 통 부분이 길고
입술 모양의 위 꽃잎은 곧추서고 아래 꽃잎은 3갈래로 갈라진다.
꽃은 6~7월에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연한 자주색으로 층층으로 핀다. 꽃자루는 거의 없으며
작은 포는 선형으로 끝이 바늘 같이 뾰족하다.
잎은 마주나며 긴 잎자루에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잎 표면에도 센 털이 있으며
뒷면에 부드러운 털과 드물게 선점이 있다.
주로 금강산 이북에서 자라는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게 서며 가지를 조금씩 치며 네모지며
마디는 퉁퉁하고 부드러운 센털이 샘털과 함께 난다.
이날 따라 태풍 영향으로 강한 바람에 죄다 흔들려
아쉬움을 남긴다. 열매는 밋밋하고 갈색으로 9월에 익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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