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은 어긋나지만 가지 끝에서는 모여난다.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며 뒷면은 흰빛이 돌고 잔털이 있다.
이곳에서는 유난히 새순 돋는 일본목련이 많이 만나지는데
나무껍질은 회백색으로 밋밋하며 껍질눈이 많다.
바닥에 일본목련 묵은 잎이 떨어져 있다.
원산지는 일본이며 서울 근교산에는 생각보다
일본목련이 많은 것 같은데 잘 자리서일까? 아니면
일제강점기 식목을 많이 해서일까? 개인적으로는
귀하게 느껴지는 나무 같은데, 가끔 의외란 생각들 때가 많다.
만나지는 대로 담아본 것들이다.
5월의 일본목련 꽃으로 잎이 나온 다음
커다란 흰색꽃이 위를 향해 달린다. 향기가 있다.
5월의 일본목련
꽃과 열매가 함께 달려 있다.
6월의 열매
9월의 열매인데 긴 타원형으로 가을에 붉은색으로
익는데 칸칸이 벌어지면서 2개씩 들어 있는
붉은 종자가 흰색 실에 매달리고 10월에 성숙한다.
9월의 일본목련 열매가 익어 있다.
긴 타원형 골돌 열매가 길이는 20cm 정도며
열매가 익으면 칸칸이 벌어지면서
붉은색으로 익는 씨가 2개씩 드러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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