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원줄기 끝이나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두상꽃차례에 10개 정도의 자주색 꽃이
위를 향해 모여 달리는데 꽃자루는 없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꽃부리는 깊게 5개로 갈라진다.
뿌리 잎은 달걀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잎자루가 길다.
줄기잎은 어긋나고 밑 부분의 것은 날개가 있으며
깊은 산의 풀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곧게 자라며 포기 전체에 털이 있다.
오래전에는 강원도에서 가끔 만났지만 최근 몇 년 간은
쉽게 볼 수 없었던 것 같아 귀하게 느껴지는 자주꽃방망이다.
그나마 서울 근교에서는 아예 본 적이 없을 정도로
깊은 산에서나 자생한다.
'야생초(꽃)들과의 만남'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절초(국화과), 산구절초(국화과), 포천구절초(국화과) (6) | 2022.09.20 |
---|---|
뚜껑덩굴(박과) (0) | 2022.09.19 |
기생여뀌(마디풀과), 털여뀌(마디풀과) (0) | 2022.09.18 |
제브라참억새(벼과), 억새리틀제브라 (0) | 2022.09.18 |
두메부추(백합과) (0) | 2022.09.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