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타원형 뿌리 잎은 2장이 돋는데 서로를 얼싸안아
줄기처럼 된다. 간혹 3장이 나오는 것도 있다.
어느 산소 앞에 은방울꽃 군락을 이룬다.
5월의 은방울꽃으로 개화 전 모습이다.
5월의 은방울꽃으로 종 모양 꽃부리는 끝부분이 6개로
갈라지며 뒤로 젖혀진다. 꽃과 이름이 아름다워 어린싹을
먹을 수도 있을 것 같으나 식물 전체가 유독하여 잘 못 먹으면
심부전증을 일으켜 죽음에 이를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은방울꽃 열매
10월의 은방울꽃 장과
열매는 붉은색으로 익는다.
어렵게 찾아간 자생지에는 넓은 면적의 분홍은방울꽃이
있었지만, 이른 만남에 꽃을 피운 개체 수가 적고 그나마
분홍빛도 흐리다. 그중에 몇 개체 골라 담아 본 것이다.
'야생초(꽃)들과의 만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만항재 향모(벼과) (0) | 2022.06.17 |
---|---|
개망초(국화과), 봄망초(국화과) (0) | 2022.06.17 |
패랭이(석죽과) (0) | 2022.06.12 |
해국(국화과) (0) | 2022.06.11 |
갯메꽃(메꽃과) (0) | 2022.06.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