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 모양의 잎은 가장자리가
5~7개로 깊게 갈라지며 톱니가 있다.
잎 모양이 단풍잎과 비슷하고
바위틈에서 주로 자라 '돌단풍'이라 한다.
뿌리 잎은 잎자루가 길며
2~5장씩 모여 난다.
동강할미꽃 출사지에서 담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돌단풍이다.
꽃은 5~6월에 뿌리 잎과 함께 꽃줄기가 나와 곧게 자란다.
꽃줄기 끝의 취산꽃차례에 흰색 꽃이 촘촘히 모여 달린다.
물가 바위틈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물만 주었는데도 20년째 화분의 돌단풍이 별다른 관리 없이도
지금껏 꽃 피우는 것 보면 생명력이 대단하다는 생각 든다.
꽃이 진 뒤 5월 계곡 바위틈 돌단풍 모습도 아름답다.
맑은 물속에 어린 초록빛 물그림자도 시선을 끈다.
절벽 바위 틈 돌단풍
잎을 아래로 늘어뜨리고 9월의 모습이다.
물감을 뿌려 놓은 듯
가을의 단풍이 든 모습도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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