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마리 근생엽



빛도 들지 않은 곳, 한겨울 새싹 틔운 꽃마리
그 생명력이 대단하다.
봄이면 흔하디 흔한 꽃마리지만, 요즘같이 꽁꽁 언 한파에
생각지도 않게 만나 더 반갑다.
뿌리 잎은 잎자루가 길고 밑 부분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져
뭉쳐난 것처럼 보인다.
달걀 모양 또는 타원 모양이다.
줄기에 어긋나는 잎은 둥글거나 긴 타원형으로
잎자루가 길지만 위로 올라갈수록 잎자루가 없다.


태엽처럼 말려있는 부분이 풀리면서
아래서부터 연한 하늘색 꽃을 총상꽃차례로 피운다.

들이나 풀밭에서 자라는 두해살이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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