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망태버섯이
피어나지 않을까 싶다.
버섯의 여왕이란 별칭을 가질 만큼
화려한 드레스를 차려입은 듯한 모습의 노랑망태버섯이다.
장마철에 주로 나오는 이 버섯은 땅속의 알이
땅을 뚫고 나와 버섯 자루가 되는데
종 모양 갓이 생기면 위에서부터 망태가 둥글게 펴지면서
노란색 화려한 드레스 차림이 된다.
이른 아침부터 그것도 잠시 두어 시간 볼거리 제공하는데
게으른 사람은 그나마 볼 수 없는 버섯이어서
더 귀하게 느껴지는 노랑망태버섯이다.
아래는 흰색 망태버섯으로
활엽수렴이나 혼합림에서 흩어져 자라는
노랑망태버섯과는 달리
대나무가 자라는 곳에서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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