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장소이지만 붉은빛이 돌아
혹 '붉은괭이밥'이 아닐까 싶었지만
그 정도 붉은색은 아닌 것 같아
괭이밥으로 그냥 올려 본다.
줄기에 어긋나는 잎은 3출엽이다.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다.
신맛이 나는 잎을 어릴 때 따서 먹었던
추억이 있는 괭이밥이기도 하다.
주변에는 피막이 종류가 자라고 있다.
길가나 빈터 어디서든
흔하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흔한 만큼 대우받지 못해서인지
이름조차 가물가물 불러주기까지
꽤 시간이 걸린 것 같다.
비슷한 종으로
큰괭이밥, 애기괭이밥, 자주괭이밥,
그리고 붉은괭이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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