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자연은 내 친구
동물, 새, 물고기

알락꼬리마도요

by 나리* 2019. 1. 22.

 

 

 

 

 

 

활처럼 휘어진 유난히 긴 부리가 인상적이다.

마도요와 거의 비슷한데 배면이 옅은 갈색이면 알락꼬리마도요이고

 흰색이면 마도요인데 알락꼬리마도요는 날 때 등과 허리에

흰색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이 사진으로는 조금 애매하기도 하지만

이제야 날아 보라고 할 수도 없으니 일당 알락꼬리마도요로 올린다.

 

 

 

 

 

 

 

 

 

화성 바닷가에서 만난 알락꼬리마도요로

부리가 유난히 길고 부리가 뒤로 굽은 뒷부리도요와는 다르게

부리가 앞으로 굽은 모양이 초승달을 닮아 붙여진 이름으로

다른 종류들과 구분이 된다.

부리가 휘어져 있는 것은 갯벌에서 주로 칠게를 먹는데

수직으로 굴을 파지 않고 약간 경사진 형태로 굴을 파는데

굴의 굽은 정도와 부리의 휘어진 정도가 일치

먹이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숨은 칠게를 잡기 위한 형태로 부리가 진화한 것으로 본다.

환경부 멸종 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

 

 

 

 

 

 

 

 

'동물, 새, 물고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까치네 이층집  (0) 2019.02.11
직박구리 겨울나기  (0) 2019.02.11
괭이갈매기(갈매기과)  (0) 2019.01.22
바위종다리  (0) 2019.01.22
호기심  (0) 2019.01.1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