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파일 즈음하여 찾아본 보림사는
대구광역시 갓바위 12길 33-2번지에 있다.
이곳 부지런하신 주지 스님이 늘 쓸고 닦으신 덕분에
잔디에 잡초 하나 찾아볼 수 없을 정도다.
철마다 온갖 종류의 꽃들도 신도들을 반긴다.
깔끔한 도량 구석구석 돌며 추억을 남겨 본다.
대웅전 앞은 신자들 맞을 준비로 어수선한 분위기다.
때맞춰 핀 철쭉이 분위기를 살려 준다.
새삼 장인의 섬세한 손길이 느껴지는
아름다운 단청이다.
고운 잔디가 깔린 주차장이다.
대웅전 뒤 평소 주자장으로 쓰는 곳이다.
삼성각
연잎차가 준비되고
옆에는 또 다른 차와 떡도 맛볼 수 있다.
평소 잘 접할 수 예쁜 찻잔들
이날 만큼은 사양하지 않고 청해서
차를 마시게 된다.
매번 봉사해 주시는 예쁜 보살님들이시다.
각종 다기도 앙증맞고 귀엽다.
마당 한쪽 위령선
꽃을 활짝 피우고 있다.
부모님 따라 절을 찾은 아이들
떡 한 조각 들고 행복한 모습들이다.
잘 어울리는 화사한 한복과
밝은 미소가
무척 아름다운 보살님들이시다.
점심 공양으로 이날은 비빔밥이 준비되어 있다.
절 입구 흰무늬좀마삭줄? 이 울긋불긋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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