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평항에 잡혀 온 '삼세기'다.
겨울철이 제철로 살이 연하여 주로 매운탕으로 요리를 하는데
전라도에서는 '삼식이' 강원도에서는 '삼숙이'라 부른다고~
못생기고 바보 같다는 놀림말로 쓰이는 삼식이가
여기서 유래가 되었다고 한다.
살아 보겠다고 파득거리다 이내 활동을 멈춰 버리는 삼세기
너무 마음이 아프다. 다 같은 생명인 것을 ....
최대 몸길이는 35cm로 수심이 깊은 바다에서 서식하는데
11~3월이 되면 수심이 얕은 수역으로 이동하여
바위나 돌 등에 약 3천~1만 개의 알을 낳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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