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곳의 청미래덩굴 열매는
올해도 나를 실망시키지 않고
조롱조롱 예쁘게도 달려 있는데,
비가 멈춘 뒤 세찬 바닷바람이
잠시도 틈을 주지 않는다.
멀리서 대충 몇 컷 담아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하니
많은 아쉬움이 남게 된다.
겨울까지 예쁘게 이렇게 매달려
추위에도 아랑곳없이
오가는 길손들을 반겨 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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