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의 부부동반 모임을 위한 나들이,
춥지도 덥지도 않은 날씨에 파란하늘의 뭉개 구름은
가을 황금들녁과함께 마음을 한껏 들뜨게 만들고,
들려보고 싶었던 하회마을 관광에
매표소를 거쳐
마을을 향한 호젓한 오솔길이 주는 여유로움과 함께
오손도손 나누는 얘기꺼리도 또한 정겹다.
남자들은 운동을, 여자들만의 오붓한 관광길이다.
저녁 만찬을 위한 해후를 남겨두고...
중간중간 바라보이는 아름다운 풍경들에
잠시 발길 멈추며 여러 모습들을 담아 보았다.
관광을 끝내고 둑길을 걸어 나오는 이들의 모습도 정겹다.
황금들녁을 지나 멀리 바라 보이는
산허리에 걸린 뭉개구름이 환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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