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노란 꽃이 잎보다 먼저 피는 꽃이다.
어느 카페에 식물원의 영춘화가 올랐기에
혹시 하며 찾아가 보았는데,
등산로 담벼락의 흐드러진 줄기들 틈에 잘 보이지도 않는 곳,
딱 두 송이의 꽃이 나를 반겨 주었다.
높은 곳에 있어 담기도 쉽지 않았지만
삼각대도 없이 바람에 흔들리는 녀석을 상대 하자니
무척이나 힘겨운 씨름을 하며 얻은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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