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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은 내 친구
대구수목원

부겐빌레아(분꽃과):Bougainvillea glabra

by 나리* 2009. 1. 20.




한때 미국 생활 당시 

뒤 정원의 담을 타고 늘 화사하게 웃어 주던

 부겐빌레아 추억이 있기에

유난히 좋아하는 식물이다.

 

그 당시엔 일 년에 두 번 가드너가

정원 손질을 해주었지만,

너무나 가지를 잘 뻗어

뒷 담과 정원을 점령하여

중간중간 가지를 쳐주어야만 했고

낙엽도 무시 못 할 존재~

 

하지만 안방에서 통유리를 통해 바라 보이는

부겐빌레아 화사한 모습에

늘 행복감에 젖기도...

 

그 당시 지인에게 들어

 꽃으로 보이는 것이 포엽 이지

꽃이 아니라는 것 알았지만,

아무렴 어떠랴!

추운 한 철 외에는 늘 아름다운 모습으로

내 마음을 밝게 꾸며 주었으니~

 

지금은 행복했던 시절의

 아련한 추억의 꽃으로

늘 내 마음속에 살아 있으리

그 시절 그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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