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미국 생활 당시
뒤 정원의 담을 타고 늘 화사하게 웃어 주던
부겐빌레아 추억이 있기에
유난히 좋아하는 식물이다.
그 당시엔 일 년에 두 번 가드너가
정원 손질을 해주었지만,
너무나 가지를 잘 뻗어
뒷 담과 정원을 점령하여
중간중간 가지를 쳐주어야만 했고
낙엽도 무시 못 할 존재~
하지만 안방에서 통유리를 통해 바라 보이는
부겐빌레아 화사한 모습에
늘 행복감에 젖기도...
그 당시 지인에게 들어
꽃으로 보이는 것이 포엽 이지
꽃이 아니라는 것 알았지만,
아무렴 어떠랴!
추운 한 철 외에는 늘 아름다운 모습으로
내 마음을 밝게 꾸며 주었으니~
지금은 행복했던 시절의
아련한 추억의 꽃으로
늘 내 마음속에 살아 있으리
그 시절 그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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