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_DAUM->
부처님 오신날 회룡사를 거쳐 사패능선을 타다 만난 부처손~
평소 오래 전부터 부처손이 자라는 분위기가 좋아
아름답지도 않은 식물이지만 저는 오래전부터 좋아하는 '부처손' 입니다.
건조한 바위에서 자라며 습기가 없을때는 손을 오므린 것 처럼
보이지만 습기가 있으면 파랗게 활짝 펴진다.
뿌리가 엉켜 줄기처럼 만들어진 끝에 가지가 사방으로 퍼져서 자란다.
잎이 붙은 모양이 주먹을 쥔것같고 잎은 잣나무 같다고 하여 '권백' 이라고도 부른다.
자궁암, 자궁경부암, 비인암 , 각종종양, 빈혈이 있는 부인의 몸이 차거나
우울증으로 생리가 멈췄을때, 정신분열증으로 발작 했을때 히스피드린이라는 성분이 있어
정신을 진정 시키는 작용을 하기도.......
잎을 오므린 모습이 부처의 손을 닮기도 했지만 자비로운 부처님의 손길처럼
환자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는 유익한 부처손입니다.
접근은 못하고 옮겨 다니며 멀리서 여러 보습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닮은 모습으로 '바위손' 도 있다는데......
아래는 잠시 휴식을 취하기 위해 자리 잡았는데
목?부분 쯤에 이런 모습을 보고 부처손이 아닐까 해서 .....
아래는 습기가 있어 잎을 활짝 펴고 있는 부처손 모습입니다.
출처 : 마들 꽃사랑회
글쓴이 : 신경숙*나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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