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꽃)들과의 만남
층층나무(층층나무과)열매와 꽃
나리*
2025. 7. 11. 18:59
층층나무 열매로 콩처럼 둥글며 가을에
붉은색으로 변했다가 차츰 검은색으로 익는다.
도심 한가운데 우뚝 선 층층나무가 시선을 끈다.
잎은 어긋나며 넓은 달걀형이며 잎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5월의 층층나무 꽃으로 산방꽃차례의 자잘한 흰색
꽃이 모여 달리는데 납작한 모양이며 꽃잎과 수술이
각각 4개씩이며 암술은 1개다. 가지는 줄기에
층층으로 돌려서 나며 수평으로 퍼지는데 붉은빛이 돈다.
9월의 열매로 대부분 붉은색인데
검은색으로 익은 모습도 보인다.
3월의 층층나무로 줄기에 층층으로
돌려나기 하며 자라는 모습 확실하게 보여 준다.
줄기에 세로로 얕게 갈라지는 모습도 보인다.
4월에 새로 나온 잎들이 오후 빛에 반짝인다.
층층나무 꽃봉오리
층층나무 꽃
꽃이 진 뒤 모습이다.
3월의 층층나무로 5~8개의 눈비늘조각 모습이다.
아래는 아름들이 청계산 층층나무다
몇 년 전 청계산의 층층나무로 뿌리가 옆으로 길게 뻗은
모습이 장관이다. 인적이 없는 곳 누가 보아주지도 않은
곳에 자리 잡고 이토록 우람한 모습을 보이지만 이후로 가볼
기회가 없었는데 생각은 늘 하면서도 실행에 옮기기까지
쉽지 않다. 보호수로 지정해서 관리라도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