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꽃)들과의 만남

살구나무(장미과)열매와 꽃과 수피

나리* 2025. 6. 23. 14:22

 

 

 

 

 

 

 

 

 

 

 

 

 

 

 

 

소나기 내리던 날 친구네 앞마당 살구나무! 빗물 머금은 살구나무

잘 익은 열매가 군침돌게 한다. 둥근 열매는 핵과로  6~7월에 겉이

털로  덮여 있는데 황색 또는 황적색으로 익고 열매살과 씨가

매실나무 열매와는 달리 잘 분리가 된다. 또한 비슷한 개살구나무

열매는 노란색으로 익는데 떫은맛이 강하다. 살구나무는 열매 자루가

거의 없지만, 개살구나무 열매 자루는 1cm  정도로 구분이 된다.

 

 

 

 

 

 

 

 

살구나무에 살구가 엉성한 모습인데 올해는 날씨 탓인지 열매가

저절로 떨어졌다는 친구말이다. 떨어진 것 딱 하나 맛보았는데 신맛뿐,

제대로 된 것 하나쯤 따서 맛볼 수도 있었는데 따로 주인이 있고,

사진으로 남기려다 보니까 그럴 여유가 없었는데 지금 후회 중~~

 

 

 

 

 

황적색으로 잘 익은 빗물 머금은

탐스러운 살구가 지금 봐도 군침돌게 한다.

 

 

 

 

 

 

소나기 내리던 날 비에 흠뻑 젖은 살구나무

 

 

 

아래는 다른 해 6월의 살구나무인데 열매가 탐스럽게

달린 모습으로 결실이 위의 살구나무와 비교가 된다.

 

 

 

 

맑은 날의 살구나무 열매 

 

 

 

 

살구나무로 수피는 적갈색이며 코르크질이 발달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잔가지는 자갈색이며 털이 없다.

 

 

 

 

3월의 살구나무 꽃봉오리

 

 

 

 

살구나무에 휴식을 취하는 멧비둘기 

 

 

 

살구나무 꽃으로 4월에 잎보다 먼저 피는데 꽃자루가

거의 없고 붉은 홍자색 꽃받침조각은 뒤로 젖혀진다. 꽃잎과

꽃받침조각은 각각  5장으로 수술은 많으며 암술은 1개다.

 

 

 

6월의 살구나무 열매 익기 전 모습이다. 중국이 원산이며

관상수나 열매를 식용 또는 약용으로 심기도 한다.

 

 

 

 

 

살구나무 열매

 

 

 

 

 

 

 

살구나무껍질은 적갈색으로 높이는 5m

정도며 코르크가 발달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단풍 든 가을의 살구나무

 

 

 

 

오죽헌 입구의 살구나무 단풍 든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