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초(꽃)들과의 만남
팔봉산 참나리(백합과)꽃과 주아와 열매
나리*
2025. 5. 12. 14:34
팔봉산 정상 바위틈에서 자라고 있는 참나리
아직 꽃을 피우지 않아 아쉽기는 하지만 반갑다.
아래는 용유도 바위틈에서 자라는 참나리다.
용유도 바위틈 참나리
아래는 6월의 구봉도 참나리다.
참나리 군락을 이룬다.
바위틈 참나리
바위틈에 붉나무와 함께 자리하고 있는 6월의 참나리로
꽃봉오리 상태인데 잎겨드랑이에 검은색 둥근 살눈이 있다.
7월의 참나리로 열매를 맺지 못하는 참나리는 잎겨드랑이에
있는 콩알만 한 주아가 땅에 떨어져 발아한다. 주아는 오래
보관하면 마르기 때문에 여름이나 가을에 심으면 이듬해
봄이 되어야 싹을 틔우는데 참나리 주아는 최소 2년이
지나야 꽃을 볼 수 있다. 피침형 잎은 줄기에 촘촘히 어긋난다.
7월의 참나리 비를 흠뻑 맞고 있다.
아래는 7월의 참나리 꽃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꽃잎 밖으로 길게 나온다.
참나리로 1~2m 높이로 자라며 7~8월에
황적색 꽃이 밑을 향해 피는데 아래서부터 피어
올라간다. 6장의 꽃잎에 흑자색 반점이 많이 있다.
아래는 11월의 참나리 열매다.
참나리 열매
11월의 참나리 열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