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초(꽃)들과의 만남
둥근잎유홍초(메꽃과)
나리*
2024. 10. 5. 09:25
끈질긴 생명력을 보여 준다.
덩굴지는 한해살이풀로 길이는 1~2m 정도로 줄기는
왼쪽으로 감고 오른다. 숲이나 빈터, 전국 각지 어디서나
흔하게 자란다. 유홍초와 비슷하지만 잎몸이 빗살 모양으로
갈라지지 않기 때문에 둥근잎유홍초라 한다. 꽃은 8~9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긴 꽃대에 깔때기 모양의 나팔꽃과
비슷한 3~5개의 주홍색 꽃이 달린다. 열매는 삭과로 둥글고
털이 없으며 4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유홍초와 비슷하지만
잎이 갈라지지 않기 때문에 둥근잎유홍초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