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초(꽃)들과의 만남
산세베리아(용설란과)
나리*
2024. 8. 27. 03:03
아프리카와 인도 원산으로 다육식물이다. 여러해살이풀로 잎은
좁게 길게 자란다. 밤에 핀다는 꽃은 이른 아침인데도 이미 상태가
좋지 않다. 잎에서 탄력 있는 흰 섬유를 빼서 활시위 등을 만든다.
특별한 관리가 필요치 않으며 번식력도 좋아 화분갈이를
자주 해주어야 하지 않나 싶다. 여러 차례 꽃이 피고 지기를 반복
꽃이 화려하지도 않으며 소박하게 꽃이 있는 듯 없는 듯 어느 날
보면 은근슬쩍 잎 사이로 꽃대를 올리고 있는 모습이 고맙고
또 대견스럽기도 하다.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예쁜 모습으로
선을 보였을 텐데 매번 뒤늦게 발견 약간 꽃이 지는 모습이어서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