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초(꽃)들과의 만남
국수나무(장미과) 꽃과 나도국수나무(장미과) 열매
나리*
2024. 6. 3. 23:04
잎은 줄기에 어긋나며 넓은 달걀형으로
변이가 심하며 끝이 뾰족한 잎은 큰 톱니가 있다.
꽃은 6~7월에 새 가지 끝에 원추꽃차례에
누른빛이 도는 자잘한 흰색 꽃이 달린다.
국수나무 꽃 한가운데 나비는
큰멋쟁이나비가 아닐까 싶다.
산의 숲 가장자리에서 자라는데 산을 오르다 보면
길옆에 국수나무가 많이 눈에 띈다. 가지를 잘라 보면
국수가락처럼 밀려 나와 '국수나무'라 부른다. 오래전에는
산길을 가다 국수나무가 나오면 민가가 가까워졌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한다. 민가 주변 산에 이들이 주로 서식하고 있다.
아래는 나도국수나무 열매다.
7월의 나도국수나무 열매로
달걀형인데 샘털이 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