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초(꽃)들과의 만남

장구채(석죽과) 열매와 꽃

나리* 2023. 11. 26. 20:34

 

 

장구채로 대부분 열매를 달고 있는데 다행히 부분적으로 꽃이

남아 있어 반갑다. 꽃은 7~9월에 잎겨드랑이의 취산꽃차례에

층층으로 흰색 꽃이 모여 피는데 꽃자루는 가늘고 털이 없다.

꽃받침은 원통형으로 끝이 5조각으로 얕게 갈라지고 털이 약간

있거나 없다. 꽃잎은 5개로 끝이 2개로 갈라지고 10개의 수술과 3개의

암술대가 있다. 긴 달걀형 열매는 끝이 6개로 갈라지며 검은색 씨가 나온다.

 

 

 

 

장구채

 

 

아래는 9월 중순의 울진 화재현장에서 담은 것이다.

주변 큰 모든 나무들이 검게 탄 나무 아래서

싹을 틔운 장구채여서 더 대견스러운 마음으로 바라보게 된다.

 

 

 

 

 

 

 

 

 

 

 

줄기는 여러 대가 모여 나며 

30~80cm 높이로 곧게 자라며 가는 줄기가

장구 치는 채와 비슷해 붙여진 이름이다.

 

 

 

장구채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