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초(꽃)들과의 만남

구실바위취(범위귀과)

나리* 2023. 10. 12. 17:59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며 잎은 신장 모양으로

연한 자줏빛이 돈다. 잎 가장자리에는

치아 모양의 톱니가 있으며 표면은

녹색으로 털이 없으나 뒷면 밑부분에 털이 약간 있다.

 

 

 

 

계곡 물이 흐르는 곳에 구실바위취 군락을 이룬다.

꽃이 아니어도 동글동글한 잎만으로도 충분히 예쁘다. 

 

 

 

 

 

 

구실바위취로 강원도 등 깊은 산 응달

바위에 붙어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비에 젖은 구실바위취 

 

 

 

7월의 구실바위취로 흠뻑 내린 비로

계곡물은 불어 있고

꽃잎은 아쉽게도 축 처져 있는 모습이다.

 

 

 

 

구실바위취 꽃으로 꽃대에도 샘털이 있다.

꽃은 7월에 뿌리잎 사이에서 나온 꽃대에

원추꽃차례에 녹백색 꽃이 달린다.

꽃잎은 피침형으로 8개며 수술은 16개로

중간 이상은 약간 넓고 양 끝은 좁으며 꽃밥은 둥글다.

 

 

 

 

구실바위취 열매로 끝이

2갈래로 갈라지고 10월에 익는다.

 

 

 

 

꽃이 진 후 열매를 달고 있는

구실바위취로 꽃대에도 샘털이 있다.

열매는 끝이 2갈래로 갈라진 모습을 보인다.

 

 

 

 

줄기에도 털이 많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