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초(꽃)들과의 만남
개미취(국화과), 벌개미취(국화과)
나리*
2023. 10. 7. 14:39
근생엽은 꽃이 필 때쯤 없어지며,
자란 잎은 밑 부분이 좁아져서
엽병의 날개가 된다.
양면에 짧은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털이 있다.
깊은 산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꽃은 7~10월에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갈라진 가지마다 연한 자주색 꽃이
산방꽃차례로 모여 달린다. 혀꽃은 하늘색이다.
울진 금강소나무 숲에서 자라는 개미취로
마치 누군가 씨를 뿌린 듯 개미취 넓게 자리하고 있다.
높이는 1~1.5m 정도로 커서
이리저리 휘어진 모습을 하고 있다.
아래는 봉화 백두대간수목원의 벌개미취다.
벌개미취로 높이는 50~90cm 정도로
곧게 자라며 줄기에 홈과 줄이 있다.
피침형 잎은 줄기에 어긋나고 끝이 뾰족하며
밑 부분이 좁아져 잎자루처럼 되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꽃은 6~9월에
줄기와 가지 끝에 연한 자주색 꽃송이가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