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초(꽃)들과의 만남

붉은서나물(국화과) 꽃과 열매, 주홍서나물(국화과) 꽃과 열매,

나리* 2023. 10. 3. 11:51

붉은서나물

 

붉은서나물 열매로 긴 흰 털이

있는 씨는 바람에 날려 멀리 퍼진다.

 

 

 

 

잎은 쇠서나물과 비슷하지만 털이 없다.

붉은빛이 도는 쇠서나물이란 뜻으로 '붉은서나물'이라 한다.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밑 부분이 좁아져 원줄기에 달리거나 줄기를 감싸기도 한다.

가장자리에 치아 모양의 톱니가 있으며 위로 가면서 작아진다.

 

 

 

 

 

 

 

 

 

 

 

꽃은 9~10월에 가지 끝에 원통형 꽃이삭이 촘촘히 달리는데

밑 부분이 약간 튀어나오며 밑 부분에 작은 포가 있다.

 

 

 

 

한해살이풀 곧게 자라는 줄기는 세로줄이 있고 연약하며

속이 해면질이며 다소 붉은빛이 돈다. 열매는 흑갈색으로

긴 타원형이며 10~12개의 능선이 있고  관모는 흰색으로

수과에서 잘 분리된다. 북아메리카원산의 귀화식물이다.

 

 

 

 

 

붉은서나물 열매

 

 

 

아래는 주홍서나물이다.

 

주홍서나물 꽃으로 붉은서나물 꽃보다

크고 더 화려하다.  꽃은 9~10월에 줄기나

가지 끝에 꽃잎이 없는 주홍색 꽃이 여러 개가

한쪽 방향으로 고개를 숙이고 달린다.

 

 

 

 

 

 

 

 

 

주홍서나물 잎으로 줄기는 곧게 서며 물기가 많다. 

잎은 어긋나고 붉은서나물 잎보다 더 넓고 밑 부분이

불규칙하게 깃꼴로 갈라지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주홍서나물 열매로 힌 솜털이 달린 씨는

둥글게 모여 달린다. 아프리카 원산의 귀화식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