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초(꽃)들과의 만남

노랑물봉선화(봉선화과), 물봉선(봉선화과), 흰물봉선(봉선화과), 봉숭아(봉선화과)

나리* 2023. 8. 6. 12:34

 

 

 

 

 

 

꽃잎 안쪽에 적갈색 반점이 있다.

 

 

 

 

노랑물봉선 

 

 

 

 

노랑물봉선으로 잎겨드랑이에

노란색 꽃이 1~2개씩 달리는데

기다란 꿀주머니는 끝이 안쪽으로 감긴다.

 

 

아래는 물봉선이다.

 

 

 

 

 

 

 

 

 

물봉선으로 고깔 모양의

홍자색 꽃이 피는데

꽃잎 뒤쪽의 기다란 꿀주머니는

끝 부분이 안쪽으로 말린다.

 

 

 

 

군락을 이루며 시골 좁은 하천 물속에 자리 잡은

물봉선으로 고마리처럼 정수 역할도 톡톡히 할 것 같다.

 

 

아래는 흰물봉선이다.

 

 

 

 

 

 

 

꽃은 8~10월에 가지 윗부분의 총상꽃차례에

흰색 꽃이 피는데 꽃잎은 3개며

꿀주머니는 끝이 안쪽으로 젖혀진다.

 

 

 

 

 

 

개울가의 흰물봉선 벌 한 마리 찾아든다.

 

 

아래는 봉숭아로 언뜻 보면

물봉선화로 오인하기 쉬운데

이참에 비교 사진으로 함께 올려 본다.

 

 

 

 

 

 

 

 

 

 

 

 

손대면 톡 하고 터져버리는 봉숭아 열매!

이 순간도 손을 갖다 대면

금방이라도 열매가 터지면서

사방으로 씨들이 흩어져 날릴 것만 같다.

 

 

 

 

 

 

오래전에는 흔하게 여름 화단 한편을

차지하던 봉숭아! 꽃을 따다 짓이겨

손톱에 예쁘게 물을 들이던 추억의 봉숭아 꽃,

지금은 어쩐지 그 생소하게 다시 불러 보는데

 올리는 순간에도 이름과 꽃을

순간 물봉선화로 착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