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초(꽃)들과의 만남

두루미천남성(천남성과), 점박이천남성?

나리* 2023. 6. 21. 20:59

 

 

 

 

 

 

 

 

 

 

 

 

두루미천남성 익기 전의 열매로

옥수수를 닮은 모습인데

가을에 붉은색으로 익는다.

 

 

 

 

50cm 정도로 길게 자란 줄기에 1개의 잎이 달린다.

 

 

 

 

산의 계곡 주변에 넓게 군락을 이루며

자라고 있어 장관을 이룬다. 대부분 지금껏 만나본

두루미천남성은 겨우 한 두 개체만 자라고 있는

모습이었지 않나 싶은데 매우 만나기 드문 현상이다.

 

 

 

 

 

 

 

 

 

두루미천남성과 우산나물로 긴 잎자루에

13~19개의 작은 잎이 모여 달린다.

두루미가 날개를 편 것 같은 모습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꽃은 5~6월에 녹색의 꽃 덮개(불염포) 속에

들어 있는 가느다란 꽃이삭이

조금 흐리기는 하지만 길게 위로 뻗어 있다.

 

 

아래는 10월의 빨갛게 잘 익은 두루미천남성 열매다.

옥수수처럼 빽빽하게 알이 붙어 있는데 먹을 수는 없다.

 

 

두루미천남성

 

 

아래는 줄기에 얼룩이 있는

점박이천남성으로 올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