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초(꽃)들과의 만남
우산나물((국화과)
나리*
2023. 2. 11. 11:09
봄의 우산나물 새싹이
뽀송뽀송 솜털에 쌓여 있다.
올해도 이런 모습 맞이할 수 있을지 기대해 본다.
새로 돋는 잎은 나물로 먹을 수 있다지만
이들 이런 모습 보면 차마 싹을 싹둑 자를 수 없겠지?
자연 상태로 보고 즐겼으면 하는 바람이다.
서서히 우산을 펴고 있다.
잎이 자라 조금씩 우산 형태를 보인다.
잎자루가 유난히 길어 시원스럽다.
우산나물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으로
적당히 방패 모양으로 펼쳐진 모습이
흡사 우산을 닮았다.
찢어진 우산으로 비를 피할 순 없지만
우산 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귀엽다.
꽃 피우기 전 모습
7월의 우산나물 꽃봉오리와 함께
막 꽃 피우기 시작한다.
마이산에서 만난 우산나물
군락 이룬 7월의 모습이다.
10월 단풍 든 우산나물
노란색 찢어진 우산 되었네~
10월의 우산나물
한 해의 마무리 시든 모습 안쓰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