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초(꽃)들과의 만남
풍선덩굴(무환자나무과)열매와 꽃
나리*
2023. 2. 11. 08:16
꽃은 8~9월에 긴 꽃자루 끝에 1쌍의 덩굴손과
함께 몇 개의 흰색 꽃이 달린다. 꽃잎과
꽃받침조각은 4개씩이지만 크기가 각각 다르다
꽃이 지면서 열매가 달린 모습
몇 년 전 베트남에서
만난 6월의 풍선덩굴이다.
10월의 풍선덩굴로 여러해살이풀이지만 월동이 되지 않으므로
한해살이풀로 취급한다고 하는데 남아메리카 원산으로
덩굴은 3~4m로 자라는데 덩굴손으로 다른 물체를 감고 오른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작은 잎은 3장씩 2회 나온 잎이다.
열매는 꽈리 모양이고 각 실에 1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뉴질랜드에서는 유해식물로 분류 유통이 금지되어 있다 한다.
나무를 타고 오른 10월의 풍선덩굴이 탐스럽게
달려 있는데 마치 풍선이 나무에 걸려 있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