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초(꽃)들과의 만남

부처꽃(부처꽃과), 털부처꽃(부처꽃과)

나리* 2022. 12. 1. 13:34

 

부처꽃

 

 

 

 

 

 

줄기에 마주나는 피침형 잎은

잎자루가 거의 없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붉은색으로 단풍 든 모습이 아름답다.

 

 

 

 

 

 

 

 

 

 

 

 

 

부처꽃

여름에 피는 꽃도 아름답지만

전반적으로 꽃이 귀한 계절

봄, 여름 대신 단풍 든 부처꽃 잎만으로도

꽃 구실 톡톡히 한다. 

부처님께 바칠 꽃으로도 또 '부처꽃'이란 타이틀까지

충분한 자격 있다는 생각 들게 한다.

 

 

 

 

부처꽃 열매

 

 

 

12월의 부처꽃 열매로 꽃받침통 안에 들어 있고 

익으면 2개로 쪼개지면서 씨가 나온다.

한방에서는 전초를 방광염, 이뇨, 지사제 등으로 쓴다.

 

 

 

작은 연못가의  부처꽃

 

 

 

7월의 부처꽃으로 줄기에 털이 없다.

꽃은 7~8월에 줄기와 가지 윗부분의 잎 겨드랑에

3~5개의 홍자색 꽃이 층층으로 달린 것 같이 보인다.

꽃잎은 6개로 꽃받침 끝에 달린다.

 

 

 

아래는 털부처꽃이다.

 

 

 

 

 

 

 

 

6월의 털부처꽃이다.

습지나 냇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원줄기는 네모지며 꽃은 7~8월에

줄기와 가지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1~3개씩 붉은 홍자색 꽃이 총상 꽃차례처럼

줄기를 따라 올라가며 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