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초(꽃)들과의 만남
투구꽃(미나리아재비과), 흰진범(미나리아재비과)
나리*
2022. 9. 1. 09:00
꽃은 8~9월에 줄기나 가지 끝의 총상꽃차례 또는 겹총상꽃차례에
보라색 꽃이 모여 핀다. 꽃잎처럼 생긴 꽃받침은 털이 나며
뒤쪽의 꽃잎이 고깔처럼 위에서 덮는다.
꽃줄기에 털이 있다.
투구꽃
산골짜기 숲 속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비스듬히 자라는데
줄기에 어긋나는 잎은 손바닥처럼 3~5갈래로 갈라지는데
각 갈래 조각은 다시 갈라지지만 위로 올라갈수록 잎이 작아져서
전체가 3개로 갈라진다. 갈래 조각에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가 길다.
유독식물로 뿌리에 강한 독이 있는데 '초오'라 하며 한약재로 쓴다.
아래는흰진범이다.
꽃은 8~9월에 노란빛이 썪인 흰색으로 핀다.
근생엽과 줄기잎은 엽병이 길지만 위로 갈 수록 짧아진다.
흰진범
산의 숲 속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비스듬히 자라다가 윗부분에서 덩굴이 되며
잔털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