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초(꽃)들과의 만남
거북꼬리(쐐기풀과)
나리*
2022. 8. 9. 13:14
잎은 마주나며 끝이 3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가운데 조각은 끝이 유난히 꼬리처럼 길어
잎이 갈라진 모양이 거북꼬리를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군락을 이루며 잘라고 있다.
산의 계곡이나 숲 가장자리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줄기는 곧게서며 털이 없고 가지가 적으며
잎자루와 함께 붉은색이 돈다. 비슷한 종류로 '풀 거북꼬리'는
잎 끝이 3개로 갈라지지 않으며 중부 이북에서 자란다.
암수한그루로 7~8월에 잎겨드랑이의 수상꽃차례에
녹색 꽃이 피는데 꽃대는 없다. 암꽃 이삭은 줄기 위부분에
수꽃 이삭은 밑 부분에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