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초(꽃)들과의 만남
산외(박과), 새박(박과)
나리*
2022. 8. 3. 20:45
산외
잎과 마주나는 덩굴손은 끝이 2개로 갈라져
다른 물체를 감고 오르는데 줄기는 가늘다.
열매는 장과로 달걀 모양이며
길이는 1cm 정도로 10월에 익으면
3개로 갈라지는데 속에
1~3개의 씨가 들어 있고 갈색이다.
꽃은 8~9월에 수꽃은 총상 꽃차례에 달리고
양성화는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리는데
약간 누른빛이 돌며 꽃부리는 5갈래로 갈라진다.
아래는 10월의 산외다.
덩굴지는 한해살이풀로
깊은 산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개체 수가 많지 않은 귀한 존재다.
아래는 9월의 새박이다.
새박
새박으로 동그란 열매는 열매 자루에 달려
밑으로 쳐지고 녹색에서 회백색으로 익는다.
열매가 새알처럼 생긴 박이라서 붙여진 이름이다.
새박
새박
새박으로 줄기에 어긋나는 잎은 세모진 달걀형으로
밑부분은 심장저이며 가장자리에는 크고 작은
톱니가 있다. 덩굴손은 다른 물체를 감고 오른다.
새박으로 꽃은 암수한그루로 7~8월에
잎겨드랑이에 흰색 꽃이 1개씩 달린다.
수꽃은 가지 끝에 총상꽃차례에 달리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