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초(꽃)들과의 만남

꽃마리(지치과), 참꽃마리(지치과)

나리* 2022. 4. 12. 06:10

 

 

달걀형 또는 타원형의 뿌리 잎은 잎자루가 길고 뭉쳐서 난다.

밑 부분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지기 때문에

여러 대가 모여서 난 것처럼 보인다. 양면에 짧고 굵은 복모가 있다.

 

 

 

 

꽃은 연한 하늘색으로 줄기나 가지 끝의 총상 꽃차례로

태엽처럼 말려 있다가 풀리면서 차례로 꽃을 피운다.

꽃마리가 태엽처럼 말려있기 때문에 '꽃마리'라고 한다. 

꽃부리는 5개로 갈라진다.

 

두해살이풀로 요즘 같은 때

어디서나 흔하게 만날 수 있다.

 

1월의 꽃마리 근생엽으로 잎자루가 길다.

밑에서 뭉쳐나는 모습이다.

 

아래는 참꽃마리다.

4~6월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긴 꽃자루에 연한 보라색 또는 연한 분홍색 피는데

우리나라 특산종이다.  꽃이 꽃마리처럼

태엽으로 말리지 않는 것으로 구분이 된다.

 

참꽃마리 군락을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