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초(꽃)들과의 만남
지칭개(국화과)
나리*
2022. 3. 31. 06:01
지칭개 근생엽으로 뿌리 잎은 깃꼴겹잎인데
방석처럼 땅바닥에 펼쳐진 체 겨울을 나며
꽃이 필 때까지 남아 있다.
애기똥풀과 함께 연못가에 자리 잡고 꽃을 피우고 있다.
꽃은 5 ~7월에 갈라진 가지 끝마다
머리 모양 꽃차례의 연한 자주색 꽃이 1개씩 달린다.
바람이 불면 그대로 날아가버릴 듯한 모습이다.
수과는 긴타원형으로
새털 모양 같은 긴털이 있어
바람에 날아간다.
띄엄띄엄 농가가 있는 곳을 풍경으로 담아본 지칭개다.
들이나 풀밭에서 흔하게 자라는 두해살이풀로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가 갈라지는데 속은 비어 있다.